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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영양

한국인이 많이 먹는 채소 영양소 알아보기

by 배추이야기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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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많이 먹는 채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영양소의 구성을 알아볼까요 ?

 

 

 

1) 깻잎

- 깻잎은 들깨 잎을 말한다. 들깨는 인도와 중국 등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삼한시대 이전부터 재배하였다.

깻잎은 들깨에 비해 칼슘과 칼륨, 망간의 함량이 더 많고 비타민 A와 C도 풍부하여 영양가 높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철의 함량은 식물성 식품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한방에서는 깻잎이 한기에서 오는 감기를 없애주고 열을 내려 감기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체한 기운이 있는 사람이나 구토와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깻잎의 향은 퍼릴라 알데하이드, 리모넨 퍼릴라케톤이 함유되어 있어 독특한 향을 준다.

 

 

 

2) 고추

- 고추는 콜럼버스에 의해 15세기에 스페인으로 전래되었고 우리나라에는 17세기 초에 전래되었으며 향신료인 동시에 기호식품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고추는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지만 고온에서 잘 자라나 추운지방에서는 재배가 어렵다. 

고추는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의 함량에 따라 단맛 고추, 중간맛 고추, 매운맛 고추로 구분된다.

고추는 90%이상이 수분이며 카로틴이나 비타민B와 C가 풍부하고 칼륨과 칼슘 등 무기질도 함유되어 있으며 여름철의 우수한 채소로 꼽힌다. 매운 맛은 캡사이신 때문이며, 빨간색은 캅산틴과 카로틴에 의한 것이다.

고추는 몸을 따듯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몸이 차고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그러나 심하게 매운 것을 먹으면 피부에 반점이 생기거나 위가 상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3) 무

- 무는 배추보다 먼저인 삼국시기에 유입되었다. 우리나라 식생활에서 무는 배추와 함께 주요한 채소로 위치를 차지하며 거의 1년 내내 공급이 된다.

무는 수분이 90~92%, 섬유소가 약 0.9%를 차지한다. 무기질로는 칼슘이 62mg. 인이 29mg있으며 비타민은 적다.

비타민 C는 육질보다는 껍질에 많이 있으며 무청에도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무는 담을 삭히고 심한 가래나 감기에 좋다고 한다. 

 

 

 

4) 당근

- 당근은 수분이 88-92% 함유되어 있으며 당질이 7.6%로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단맛을 지닌다.

비타민A의 주 급원으로 카로틴은 채소류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소화흡수율이 낮아 생식의 경우는 10%밖에 흡수하지 못하나 익히거나 튀기면 30~50%의 흡수율이 상승한다.

살결이 거칠어지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여드름이 날 때에도 증상을 진정시켜 준다.

당근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무나 오이 같은 채소와 함께 섞거나 즙을 낼 경우 비타민C를 파괴시킨다.

당근은 다른 채소와 조리할 경우 열을 가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다.

 

 

5) 양파

- 양파는 주 성분은 수분이 90%, 단백질이 1.1g, 당질이 약 7.2g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슘, 인, 철분도 많다.

매운맛의 성분은 프로필알릴다이설파이드 및 알릴설파이드이다. 이는 열을 가하면 기화하지만 일부는 분해되어 설탕의 약 50배의 단맛을 내는 프로필메르캅탄을 형성한다.

그러므로 조리 후에는 양파가 단맛을 지니게 된다.

양파는 혈액순활을 촉진시켜 위장기능을 강화하며 체력을 보강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양파가 혈액 속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키며 심장혈관의 혈류량을 증가시킨다고 하여 성인병 예방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6) 우엉

- 우엉의 껍질에는 사포닌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소가 있다. 우엉은 일반적으로 폐와 위, 내부의 열을 식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의 민간 요법에서는 소화 및 배출 과정을 돕는 이뇨제로 사용되는 편이며 

탈모를 예방하고 비듬을 제거하는 두피 치료제로도 많이 쓰인다.

우엉은 뼈와 골관절염뿐 아니라 혈액을 맑게 하기도 해 간에도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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